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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과 디자인이 만나 이룬 예술품
서울 도심에 독특한 외양과 디자인을 뽐내는 건물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성냥갑 같은 기존 건물들과는 영 딴판이다. 건축분야에도 개성화, 차별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상류층의 ‘구별짓기’ 욕구와 건설업체의 귀족 마케팅이 결합돼 고급 주택의 실내 설계에도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가하고 있다.

◇기성복에서 맞춤복의 시대로=2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 동시분양에 나오는 삼성물산의 주상복합아파트 목동트라팰리스의 꼭대기 헬기착륙장은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 모양을 본떴다. 삼성물산은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미국의 대표적 건축가 프랭크 윌리엄스에게 건물 디자인을 맡겼다.


-외양 차별화 빌딩 속속-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본사 건물 전면부를 장식한 기하학적인 문양은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디자인했다. 건물 상층부가 15도 각도로 기울어진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은 홍콩 RAD설계팀 애론 탄의 작품이다. 건물 상층부의 일부를 텅 빈 공간으로 디자인한 종로타워(라파엘 비뇰리), 웅장한 분위기의 강남 교보타워(마리오 보타), 화려한 비늘이 덮고 있는 모습으로 리모델링된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벤 반 버클) 등도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랜드마크 기능도 한다.


제조업의 경쟁력이 과거 가격이나 품질에서 디자인으로 변한 것처럼 도심 건물도 디자인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 홍익대 건축학과 이영수 교수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개성화와 차별화를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이 건축분야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은 더 많이 들지만 차별화된 건물을 지으면 건물 가치가 높아져 더욱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다는 투자수익적 측면도 건물의 디자인 바람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SK건설이 코리아·골드CC 안에 건축, 77가구만 분양하는 고급 빌라 ‘기흥 아펠바움’은 상류층의 취향을 고려해 세계적 건축가인 이타미 준에게 설계와 조경을 맡겼다.


-평당 4천만여원 분양-


◇상류층의 ‘구별짓기’=건물 외관뿐 아니라 내밀한 생활공간에도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고 있다. 목동트라팰리스 55평형은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직접 실내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페트라건설은 서울 연희동에 짓고 있는 고급빌라 ‘비버리힐스 빌리아’를 위해 이탈리아·미국·독일 등에서 산업디자이너 6명을 영입했다. 생활용품은 필립 스탁, 가구 및 벽지는 조르조 사포리티가 맡는 등 실내 구석구석이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이처럼 내밀한 생활공간까지 디자이너를 참가시켜 고급화하는 것은 상류층의 ‘구별짓기’ 욕구와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동국대 사회학과 조은 교수는 “사회 전체적으로 높아진 문화적 의식이 건물 외양을 바꿨다”면서 “상류층은 이런 대중적 흐름에서 자신의 집단을 더욱 특별한 것으로 보이고 싶은 욕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의 귀족마케팅은 상류층의 이런 욕구를 배경으로 한다. 서울 서초동에 세워지는 오피스텔 ‘부띠크 모나코’는 초호화 실내 디자인으로 분양가가 평당 4천만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대행을 맡고 있는 플래밍코리아 이병주 사장은 “이 건물은 오너 3세와 전문경영인, 부유한 문화계 인사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며 “외국생활 경험이 많고, 문화적 자의식이 강한 이들의 취향에 맞춰 실내 디자인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신현기기자 nol@kyunghyang.com〉

자료발췌 : 경향신문
등록일 :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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