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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전남무안 기업도시에 韓中과기산단 건설한다
건설사업관리(CM)전문기업인 한미파슨스가 한중 경제협력사상 최대인 600만평 규모의 한중과학기술산업단지조성을 위해 중국의 광하집단과 건설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무안 기업도시내에 들어설 한중과학기술산업단지는 한국과 중국 정부가 공동지원하며 이곳에는 중국기업전용공단과 물류기지, 차이나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미파슨스와 협약을 체결한 광하집단은 중국내 100대 기업의 하나로 건설과 부동산, 금융 등 8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총자본만 20조원에 이른다.
이에 앞서 한미파슨스는 전남 무안기업도시내 통합의학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관리(PM)용역을 체결했으며 광하집단도 무안군과 한중과학기술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광하집단은 중국 과학기술창신유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적으로 1조400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한미파슨스는 민간부문에서의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광하집단과 함께 개발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무안기업도시는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대 1220만평을 대상으로 산업, 교역, 통합의학단지, 관광·레저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 전담회사(SPC)를 설립하고 토지보상과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2007년 4월에 부지조성공사에 착공,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파슨스，전남무안 기업도시에 韓中과기산단 건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