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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업체 유명브랜드 잡기 안간힘…주공 “중견업체 불이익 없을것”


주공이 경기 성남 판교에 공급되는 25.7평형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턴키입찰방식을 도입하기로 함으로써 판교 중대형 아파트가 ‘대형건설업체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공 한행수 사장은 지난 7일 25.7평이 넘는 중대형 아파트는 설계·시공을 포함하는 턴키방식으로 민간건설사에 입찰, 다양성과 품질을 보장할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9740가구의 중대형 아파트에 6∼7개 건설사의 브랜드가 달릴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판교입성에 부정적이었던 대형 건설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중견주택업체, 판교 입성 힘들어=그러나 턴키 입찰 방식은 설계능력과 실적에서 대형 건설사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견 주택업체들의 판교 중대형 시장 진입을 사실상 막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견업체인 ㈜현진 홍융기 이사는 “턴키 입찰은 설계능력과 공사 실적이 가장 중요한 심사요소인데 중견업체로서는 설계능력과 실적이 대형 업체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판교에 설계능력을 중시하는 턴키입찰을 하게 되면 판교 중대형 평형은 대형 건설사들의 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림건설 김종욱 이사도 “아무래도 심사에서 브랜드가 강한 대형 건설업체가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턴키입찰에서 ▲설계능력 ▲입찰가 ▲실적 ▲신인도 ▲재무상태 등이 심사요소이나 회사의 신인도와 재무상태는 사실상 오픈된 상태이고 입찰가는 이번 주공에서도 밝혔듯이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또한 재무상태의 경우 대형사보다는 중견업체가 좋은 경우가 많다. 결국 턴키입찰 심사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는 설계능력과 실적인 셈이다.

그러나 설계능력은 사실상 대형 건설업체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현재 설계업체를 건설사가 소유할 수 없지만 심사에서 유리한 대형 업체에 설계업체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

설계업체 관계자는 “대형사에도 자체 설계팀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으로 심사에 응할 수는 없기 때문에 대형 설계업체는 공사를 딸 확률이 많은 대형 건설사와 파트너십을 맺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문제=판교가 공영개발로 가닥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다른 신도시 개발 때에도 공영개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주공발 턴키입찰’ 방식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견건설업체들은 판교에서 제외되면 실적도 쌓을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입찰에서도 불리한 위치가 될 수밖에 없다.

대한건설협회 김국현 기술제도팀장은 “턴키라는 게 발주하는 공사가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되기 위한 방식으로 중견업체의 진출이 어렵다”며 “입찰심사 때 실적을 보기 때문에 중견업체들은 실적을 쌓기도 어렵고 이로인해 다른 턴키입찰 때도 연쇄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개발되는 신도시에 주공의 턴키입찰 방식이 적용될 경우 시공능력 상위 30위권 안의 건설사들이 참여하기가 쉬워진다.

월드건설 김한성 용지팀장은 “앞으로 계속 턴키입찰로 가게 되면 우리같은 중견업체들이 진입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진다”며 “시공능력평가에서 20∼30위 안에 있는 대형사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턴키 입찰참여 방식이 대형·중견 건설업체로 단순히 나눠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대한건설협회 한창현 계약지원팀장은 “주공 공사비가 다른 공사비보다 낮아 참여에 매력이 없어지면 중견업체가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며 그동안 턴키공사는 토목건설에 주로 시행됐는데 주택의 설계능력은 주택업체가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공 관계자는 “턴키입찰방식을 적용하면 판교 중대형에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주공은 판교에 소비자가 원하는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내놓고 있으며 유독 중견업체가 심사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hu@fnnews.com 김재후기자

자료발췌 : 파이낸셜
등록일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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