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로그인 | MY스크랩 | 사이트맵   

   부가서비스
      부동산관련 서식
  부동산 서식
  등기관련 서식
  부동산 용어
  중계 수수료
  부동산 일반 상식
  계약서 관련 상식
  법규 관련 상식
  세무 관련 상식
      기타자료실






      전국공시지가조회


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8385  
    [8·31 정책 이후 전세시장]집주인 늘어난 세금 ‘세입자 몫’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폭풍이 전(월)세 시장에 몰아치고 있다. 주택 보유세 등 각종 과세 강화에 부담을 느낀 매수대기자들이 대거 전세시장으로 돌아서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집주인들도 부유세 증가분을 전셋값에 전가하려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셋값 상승분을 월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11일 서울지역과 경기 분당 및 용인 등 현지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아파트 매수대기자들이 8·31대책 이후 대거 전세로 뛰어들고 집주인들도 전세계약 체결과정에서 재산세 증가분 등을 전셋값에 전가하려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다.

이같은 전셋값 급등세는 서울 강남에서 강북지역, 수도권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대란’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유니에셋 이만호 대표는 “아직은 매매 타이밍이 아니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당분간 전세시장을 맴돌 가능성이 있어 전세시장은 여전히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셋값 급등 강남서 강북·수도권 확산

주택 매매 수요자가 전세로 전환하면서 전셋값 상승지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뿐 아니라 대표적 서민 주거지역인 강북이나 수도권까지도 전세난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세부동산 최윤희 소장은 “전세물량이 워낙 부족해 세입자들은 돈을 주고 들어올 수밖에 없다”면서 “올 봄 2억2000만원하던 은마아파트 34평형이 지금은 2억6000만원 정도는 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 분당과 용인도 전세물량이 크게 모자란다.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영향으로 판교발 집값 상승의 최대 수혜지인 분당·용인 등지의 전셋값이 한달 사이 4000만∼5000만원 정도 급등했다.

분당 이매동 중앙공인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평수의 경우 각 동에 하나씩 전세물건이 있을 정도로 전세 구하기가 힘들다”며 “그나마 나온 물건도 부동산대책이 나온다는 발표가 있었던 지난달에 비해 4000만∼5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라고 전했다.

이매동 소형 평형에서 대형 평형까지 모여 있는 단지인 아름두산아파트의 경우 38평형은 1억9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 선으로, 31평형은 1억8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선으로 지난달보다 각각 4000만원씩 올랐다.

용인시 성복동 신엘지빌리지공인 관계자는 “용인지역도 전셋값이 3000만∼4000만원 정도 올랐다”며 “전세를 찾는 사람에 비해 물건이 없으니 올라가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서울 강북권에도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단지내 샘터부동산 허홍표 사장은 “하루에 10건 이상 전세물건을 구하려는 문의가 오지만 물건이 없다”고 전했다.

■서울 재개발지역 세입자는 ‘역전세난’

서울의 다른 지역과 달리 뉴타운 등 재개발지역의 서민 세입자들은 ‘역전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지역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전세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사업 초기부터 투기세력에 의한 손바뀜이 크게 일어나 세입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인이 바뀌어 만기일이 다 돼도 이사를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투기세력들은 신분 노출을 꺼리고 외지에 거주하고 있어 세입자들은 새 주인과 연락을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세입자들은 전세가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집을 못빼 비싼 전세금을 묵히면서 그냥 눌러 있어야 할 형편이다.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동대문구 이문동에 사는 박모씨(28)는 “어렵게 연락이 닿은 주인은 방이 나가야 돈을 줄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1900만원 하던 집을 1500만원에 내놔도 찾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전세아파트 월세 전환 움직임 확산

가격급등과 수급불균형으로 임대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집주인들은 재계약을 전제로 보증금을 받고 월세로 돌리는 전월세 계약이 늘고 있어 월세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분당 정자동 K공인 관계자는 “재계약을 원하는 집주인이 월세로 하지 않으면 주인이 들어오겠다고 해서 이달에 전세를 월세로 재계약한 것만 2건”이라며 “전세가격 1억5000만원짜리가 1억3000만원에 월세 70만원 또는 1억원에 90만원 정도로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유앤알 박상언 사장은 “집주인들이 종부세와 양도세 부담을 월세로 전환해 감당하고 늘어난 세부담을 전세가에 반영하고 있는 데다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집을 사기보다 전세로 가려 하고 있어 전세가가 오르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전셋값 급등현상과 전월세 전환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steel@fnnews.com 정영철 김재후기자

자료발췌 : 파이낸셜
등록일 : 2005-09-12
[8·31 정책 이후 전세시장]매매시장 “기다려보자” 거래실종
단기 급등 송파신도시 집값 상승세 주춤

회사소개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개인정보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상호명 : (주)부동산게이트 사업자등록번호 : 123-22-85264 통신판판매업신고 : 2012-서울금천-0030호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0-24 월드메르디앙 1차 1522
고객지원 : 전화 02-518-8777, 팩스 02-830-4489
Copyrightⓒ2000-2019 부동산게이트 All Rights Reserved. e-mail to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