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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르포-경기 성남·용인 부동산 시장을 가다]판교후광 ‘잔치 끝났나’ 한산


【용인·분당=함종선 정영철기자】올들어 최고 2배가량 아파트 값이 급등한 경기 성남 분당·용인지역 부동산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판교 공급방식 변경으로 판교신도시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성남 분당·용인권 아파트 가격 상승논리였던 ‘판교 후광효과’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 지역에선 그동안 판교 후광효과란 강력한 호재에 가려졌던 전세대란, 교통대란 등의 악재도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선 용인·분당지역의 ‘잔치’는 이미 끝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이 지역 아파트 매도 호가는 최근 소폭 내림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한번 오른 아파트 값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특성상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판교 관망 속 하락세=8월대, 휴가철, 무더운 날씨로 성남 분당 일대 주말 주택시장은 한산했다. 일선 중개업소에는 찾는 사람이 아예 없다시피 해 거래가 완전히 끊겼다.

야탑동의 A부동산 관계자는 “괜히 문을 열였다 싶을 정도로 조용하다”면서 “지난 한달동안 5000만원 이상 매도 호가가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장미마을 48평형은 8억7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매동의 한라부동산 관계자도 “지난 한달간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씩 일제히 호가가 하락했다”면서 “지난 6월 9억원 이상 호가됐던 48평형을 지금 8억7000만원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대책에 수요억제책이 담기면 가격조정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게 현지 업소들의 전망이다. 야탑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분당 아파트 값은 판교 중대형 아파트 평당가격을 2000만원 이상으로 전제하고 형성됐기 때문에 향후 부동산 관련 정책에 따라 더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에선 채권입찰제로 판교 분양가 인하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분당지역의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판교 주변 토지시장은 강한 규제 등으로 썰렁한 분위기다. 판교와 접한 궁내동 일대는 국도를 따라 중개업소가 줄지어 있지만 주말에 문을 연 곳을 찾기 어려웠다.

토지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취득 자체가 어렵고 양도소득세가 무거워 매물도 거의 없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미 큰 폭으로 오른 가격도 투자자들이 매입을 꺼리는 이유 중의 하나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궁내동 도로변 대지가 평당 1200만원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개발 기대심리로 자연녹지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궁내동 동판교공인 이정엽 대표는 “벌써 2∼3년 전에 한차례 큰 폭의 손바뀜이 있은 후 시장이 잠잠하다”면서 “가끔 물건을 찾는 손님이 있지만 비싼 가격에 놀라서 돌아가곤 한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권, 악재 부각=용인지역 내 ‘블루칩’인 죽전, 성복, 신봉, 동천동 일대 아파트 값은 최근 3∼4개월 동안 60∼70%가량 올랐다. 올 초까지 4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성복동 LG빌리지 1차 61평형의 매도 호가가 최근 8억원까지 치달았다.

평당 1300만원대의 매도 호가가 형성된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판교 중·대형 평형의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내년 분양예정인 성복지구 7000가구, 신봉지구 7300가구, 동천지구 6000가구의 분양가가 평당 14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지난 4, 5월 중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개됐던 아파트 부녀회 차원의 ‘가격 담합’도 호가 급등을 거들었다.

하지만 판교 공급방식 변경에 따라 용인지역 아파트의 상승엔진은 크게 훼손됐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1400만원 이하로 묶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읽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사업자들이 판교보다 입지여건이 떨어지는 용인지역 민간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분양가를 판교보다 높게 책정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용인 동백지구 1만7000가구의 입주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등 용인권 전역에 걸쳐 공급물량이 넘치고 있다. 대규모 입주에 따른 교통대란 및 실수요자 부족에 의한 전세대란까지 우려된다.

인근 부동산시장에는 이미 이같은 악재가 반영되기 시작했다. 용인 신봉동 미소진공인중개사 관계자는 “LG신봉자이 1차 46평형은 지난 6월 말 매도 호가가 7억원에 달했으나 최근 6억5000만원대로 떨어졌다”며 “매도 호가 하락에도 불구, 매수 의사를 밝히는 사람이 드물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성복동 LG공인 이부영 대표는 “성복동 일대 대형 아파트는 매도와 매수 호가간의 갭이 1억원 이상 벌어졌다”며 “오름폭의 20∼30%가량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용인 남부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구성읍 상하리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밀집지역에는 지난 주말 외부방문객이 거의 없었다. 좋은아침공인 이은교 대표는 “지난 주말 전세관련 문의전화 1통이 전부”라고 말했다.

/ jsham@fnnews.com

자료발췌 : 파이낸셜
등록일 : 2005-08-08
[부동산 종합대책 주택부문 윤곽]1가구 다주택자 양도세 대폭 강화
판교에서는 임대가 분양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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