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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수혜단지 어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본격화됨에따라 역세권 수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호선 연장구간은 부천 온수역에서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총 10.2km로 중동신도시, 삼산택지개발지구, 여월지구 등을 지나게 되며 작년 12월 부천구간 공사가 첫삽을 뜬데 이어 최근 인천구간도 착공됐다.
연장 구간이 지나는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촌임에도 불구하고 단지들이 지하철역에서 멀어 주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버스를 타야 했지만 7호선 연장으로이들 지역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이 일대 아파트 가격은 7호선 연장 공사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 `지하철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이지만 2010년 개통시점에서추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장 구간은 모두 10개의 역사로 이루어졌고 이 가운데 7호선 온수역과 인천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을 제외한 8개 역은 신설 역사다.
다음은 7호선 연장구간 주요 역세권 수혜단지.
◇ 중부경찰서역 = 부천시 중동 계남고가 사거리에 신설되는 역사로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꿈마을과 중흥마을의 단지들이다.
꿈마을 `삼환한진'은 10-22층, 10개동 698가구 규모로 지하철 개통에 따라 이미가격상승이 이뤄져 현재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4평형은 1억4천만-1억7천만원, 31평형은 2억1천만-2억6천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중흥마을 `극동두산'은 15-25층, 10개동 516가구 규모로 37평형은 가격이 2억7천만-3억원선이다.
◇ 부천시청역 = 월마트 부천중동점을 중심으로 역사가 조성되며 은하마을 `효성쌍용'과 `대우동부' 등이 수혜가 예상된다.
`효성쌍용'은 12-25층, 10개동 540가구 규모로 38, 49, 57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38평형은 2억8천만-3억3천만원선이며 49평형은 3억5천만-4억2천만원이다.
`대우동부'는 15-25층, 12개동 63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37평형은 3억-3억4천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 무지개 사거리역 = 부천시 상동 무지개사거리를 중심으로 역사가 생기며 인근 라일락, 진달래마을 등의 단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해쌍뜨르1차'는 2002년 5월 입주한 아파트로 13-22층, 8개동 454가구 규모로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43평형이 4억-4억4천만원선이다.
`창보밀레시티'는 15층, 5개동 330가구 규모다. 35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억-3억4천500만원이다.
◇ 삼산역 = 역사가 영상문화단지와 호수공원 사이에 생긴다.
부개동 `주공1단지'는 13-20층, 11개동 1천44가구 규모로 22-26평형으로 구성돼있다. 26평형이 1억3천500만-1억4천500만원이다.
삼산동 `삼산타운6단지'는 작년 8월 입주했으며 16-22층, 10개동 784가구 규모다. 32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억6천만~3억원이다.
◇ 신복 사거리역 = 장제로와 길주로가 교차하는 신복 사거리에 역사가 신설될예정으로 부개동 `대동', `동아', `뉴서울'과 삼산동 `삼산타운7단지'가 역을 바로이용할 수 있다.
부개동 `대동'은 8개동 720가구 규모로 16-22평형의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22평형은 1억1천500만-1억2천만원이다.
삼산동 `삼산타운7단지'는 작년 8월 입주한 새 아파트로 16-22층 15개동 1천314가구 규모다. 평형은 32평형 단일평형으로 2억6천만-3억원선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수혜단지 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