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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쉴드터널’ 첫 완공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30일 지하철 9호선 국회앞∼여의도 정거장 구간의 쉴드터널 공사를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약지반 터널공사에 사용되는 쉴드터널 공법은 원형의 쉴드장비로 땅을 파고 장비의 뒤쪽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립해 굴착과 구조물 설치를 동시에 하는 공법으로, 안전하고 정밀한 시공이 가능하고 공사기간도 단축된다.
지난해 11월 이 구간 터널 공사에 서울 지하철 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쉴드터널 공법을 도입해 이번에 완공했다.
본부는 11월께 시작되는 국회앞∼당산동 구간 공사에도 쉴드터널 공법을 도입, 2007년 8월 말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정문앞 지하철 9호선 건설 현장에서 열린 쉴드터널 관통식에서 관계자들이 터널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쉴드터널’ 첫 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