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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무이자 대출 단지 아직도 있네
부동산경기 회복세로 미분양 물량이 속속 해소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단지들이 남아있다.
중도금 무이자 단지를 분양받으면 계약금 외에 입주시점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적은 비용으로도 일단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 중도금 무이자 대출 조건을 내건 단지 10여곳이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월드건설은 작년 6월 분양한 가양동 한강월드메르디앙(총 144가구) 32, 33평형 일부 가구를 팔고 있다.
지금은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2009년 초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역이 단지 인근에 생길 예정이다.
우림건설은 구로구 오류동 한세연립을 재건축해 짓는 단지(80가구)중 23, 32평형 일부를 역시 중도금 무이자 대출로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오류역까지 걸어서 3분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LG건설이 경기도 양주에 작년 5월 분양했던 양주자이 6, 7단지도 32평형 일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으며, 우림건설이 작년 6월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지구에서 내놓은 197가구중 아직 팔리지 않은 15% 가량을 중도금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행정중심도시 건설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충청권에서도 미분양인 곳이 꽤 있다.
한라건설이 충남 서산 동문동에서 작년 말 내놓았던 845가구중 30% 가량이 미분양으로 남아있고 세광종합건설이 충남 예산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잔여분도 계약금 1천만원만 있으면 입주때까지 자금 걱정없이 살 수 있다.
이 밖에 금호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작년 3월 분양했던 중동어울림의 33평형 일부를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팔고 있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현재 분양중인 단지가 입주하는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주택시장이 지금보다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단지를 매입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