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련 물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경매시장에서 힘을 못썼으나 서울과 수도권 법원경매 시장에서 아파트 물건의 지난달부터 경쟁률과 낙 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의 비율)이 상승추세인것같습니다.
서울 법원경매에서 아파트 물건의 낙찰가율은 88.01%로 1월에 비 해 3.89%포인트 높아졌고, 특히 지난달 입찰경쟁률은 7.24대1로 상승해 아파트 경매가 초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9월의 6.29대1을 큰 폭으로 넘었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11월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다 지난달 81.6%를 기록하며 오름세 로 돌아섰고,입찰경쟁률도 4.94대 1로 1월보다 높아졌습니다.
--- write ---
:현재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올해로 20년된 23평형 아파트(대보@)에 살고있습니다. 바로 앞 아파트가 이번에 재건축에 들어가있는 상태구 길건너엔 삼산지구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
: 근데 저희집이 평수도 적고 또 재건축이 언제될지도 몰라 작년부터 좀 넓은평수로 옮겨보려고 하던차에 갈산동 하나(32평,1억7천5백,남향), 갈산동 대동1차(39평,2억2천,남향)에 매물이 나와서 보니 집이 참 맘에 들어 옮겨보고 싶습니다.근데 문제는 저희가 가지고있는 자금이 얼마안되어(현금5천,내년10월만기 800여만원) 현재집(1억2천정도)을 판다해도 하나로 간다면 융자를 2천정도, 대동으로 간다면 융자를 6-7천정도는 얻어야 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융자가 적은 하나로 가면 물론 수월하겠지만 하나는 단지도 별로 안크고 수리비도 꽤 들거같아 어차피 집을 팔고 융자를 얻는건 매한가지이므로 그냥 좀 쪼이더래도 대동으로 가고싶은데 아무래도 융자금액이 좀 걸립니다.
:
: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400여만원인데 어찌어찌하면 이자내면서 조금씩 원금을 갚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물론 단기간엔 힘들겠지만요.. 근데 주변에선 지금 이집을 팔기엔 너무 아깝지 않냐고도 합니다. 앞으로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값도 오를텐데 이사를 가려면 전세를 놓고 가는게 낫지않냐 하는데 전세를 놓게되면 자금력이 더 떨어져서 도저히 이사를 갈수는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끝에 현재 집을 팔고 대동으로가는쪽으로 조금 기울었는데 전문가님이 보시기에 어떠한지여?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것때문에 머리가 넘 복잡해서 잠도 안오네요..